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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3, 2009. Mom just thought I was constipated. Saturday, August 29, 2009. Friday, August 7, 2009.

In the last couple of days discussions about HIV and AIDS have come up and that always gets me thinking.

2월 10, 2010 migetgem. 1 어디서부터 엇나가기 시작한 걸까? 이곳에서 나의 인간관계란 것이. 내가 상상했던 것과는 전혀 반대의 상황으로 와 버렸다. 2 아마 첫 단추부터가 그랬던 것 같다. 내가 제대로 내무반장을 하게된 날, 그러니까 내 마지막 선임이 제대하던 날 바로 그날부터 엇나가기 시작했다. 그날 새벽에 나는 출동을 나가느라 한 숨도 자지 못했고 아침에는 전역하는 선임 배웅하느라 한 시도 쉬지 못했다. 그렇게 점심까지 같이 먹고 선임을 떠나보내니까 얼핏 2 3시가 되었던 것 같다. 난 전날밤에 못잔 잠을 좀 자려고 내무실에 누웠다. 그때 바로 그가 들어왔고 나는 호되게 꾸지람을 들었다. 그게 내가 최고참이 되던 첫 날이었다. 내무반장으로서 나는 언제나 나의 직속상관이라는 그 사람을 상대할 때마다 마음에 커다란 짐덩이 하나를 안고 대해야 했다.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틀어진 일, 나도 더이상의 노력 없이 정을 떼 버.